도쿄의 5성급 호텔에 묵는다면 영어로 모든 것이 해결되겠지만, 가성비를 중시하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 ‘APA 호텔’이나 ‘토요코인’ 같은 비즈니스 호텔에서는 의외로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크인 전 짐을 맡기고 싶은데 말이 안 통해서 짐을 들고 관광지를 쏘다니거나, 밤에 수건이 부족한데 프론트에 전화하기가 두려워 젖은 수건을 다시 썼던 경험, 혹시 있으신가요? 작은 요청 하나를 못해서 겪는 불편함은 여행의 질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10년 차 일본 여행 전문가인 저도 처음에는 “타월 플리즈”만 반복하다가 난감한 표정의 직원을 마주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핵심 문장만 알면 서비스의 질이 달라집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쾌적한 숙박을 위해, 도쿄 호텔 프론트 요청 회화의 모든 상황별 치트키를 알려드립니다.
📄 목차
1. 짐 보관 요청: “니모츠오 아즈캇테 모라에마스카?”
얼리 체크인이 안 되거나 체크아웃 후 비행기 시간까지 남았을 때, 무거운 캐리어는 여행의 가장 큰 적입니다. 대부분의 호텔은 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정확히 말해야 안심하고 맡길 수 있습니다.
상황별 짐 보관 필수 표현
- 체크인 전/체크아웃 후: “니모츠오 아즈캇테 모라에마스카? (짐을 좀 맡아주실 수 있나요?)” 가장 정중하고 완벽한 표현입니다.
- 찾으러 올 시간 말하기: “산-지 니 모도리 마스. (3시에 돌아오겠습니다.)” 시간을 명확히 알려주는 것이 예의입니다.
- 짐 찾을 때: “니모츠오 오네가이 시마스. (짐 부탁합니다.)” 맡길 때 받은 번호표(Tag)를 보여주며 말하면 됩니다.
⚠️ 주의하세요! 귀중품은 따로
⚠️ “키쵸-힌와 아즈카레 마셍(귀중품은 맡아줄 수 없습니다)”이라고 직원이 말할 수 있습니다. 여권, 지갑, 노트북 등은 캐리어에 넣지 말고 반드시 보조 가방에 넣어 직접 소지해야 합니다.
2. 객실 용품/청소 요청: “타오루가 호시이 데스”
객실에 들어갔는데 수건이 부족하거나, 연박 시 청소를 원하지 않을 때 사용하는 표현들입니다.
| 상황 | 일본어 표현 | 의미 |
|---|---|---|
| 물품 부족 | [물건]가 호시이 데스. | ~가 필요합니다. |
| 청소 거절 | 소-지와 이라나이 데스. | 청소는 필요 없습니다. |
| 문고리 | 오코사나이데 쿠다사이. | 깨우지 마세요 (Do not disturb) |
💡 빈칸 채우기 단어장
- 타오루: 수건
- 하브라시: 칫솔
- 미즈: 물
- 스릿파: 슬리퍼
3. 택시 및 예약 대행: “타쿠시오 욘데 쿠다사이”
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 시간이 애매하거나 짐이 너무 많을 때, 호텔 앞에서 택시를 타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하지만 도쿄의 택시는 길에서 잡기 힘들 때가 많으므로 프론트에 호출을 부탁하는 것이 확실합니다.
“아시타(내일) [시간] 니, 타쿠시오 욘데 쿠다사이.”
(내일 [시간]에 택시를 불러주세요.)
👤 Case Study: 식당 예약 대행 요청하기
저는 도쿄 여행 중 꼭 가고 싶은 스시 오마카세 식당이 있었는데, 전화 예약만 받아서 난감했습니다. 그때 호텔 컨시어지에게 “레스토랑노 요야쿠오 오네가이 데키마스카?(식당 예약을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라고 정중히 요청했습니다. 직원이 흔쾌히 대신 전화를 걸어 예약해 주었고, 덕분에 인생 스시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고급 호텔이 아니더라도 정중하게 부탁하면 대부분 도와줍니다.
4. 문제 발생 시 컴플레인: “와이파이가 츠나가라나이 데스”
방에 들어갔는데 와이파이가 안 되거나 옆방이 너무 시끄럽다면 참지 말고 프론트에 알려야 합니다.
- 와이파이 문제: “와이파이가 츠나가라나이 데스. (와이파이가 연결되지 않습니다.)”
- 소음 문제: “토나리노 헤야가 우루사이 데스. (옆방이 시끄럽습니다.)”
- 에어컨 문제: “에아콘노 쵸-시가 와루이 데스. (에어컨 상태가 안 좋습니다.)”
호텔 체크인을 마치고 짐을 맡겼다면, 이제 가벼운 몸으로 도쿄 시내를 탐방할 시간입니다.
이 모든 내용을 포괄하는 전체 핵심 가이드에서 로드맵을 확인해 보세요.
➡️ 도쿄 여행 생존 일본어 가이드: 식당 주문부터 쇼핑까지 상황별 필수 회화
호텔 주변의 지리를 익히고 싶다면 길 묻기 표현을 미리 확인하세요. 일본 도쿄 길 물어볼 때 필수 회화: “에키와 도코데스카?” 완벽 가이드
호텔 근처 편의점에서 야식을 즐기고 싶다면? 일본 도쿄 쇼핑할 때 쓰는 일본어: 편의점/면세점 필수 회화
결론

호텔은 여행의 베이스캠프입니다. “니모츠오 아즈캇테 모라에마스카?(짐 맡아주세요)” 이 한마디가 여러분의 여행 첫날과 마지막 날을 훨씬 가볍고 자유롭게 만들어줍니다. 프론트 직원에게 건네는 따뜻한 일본어 한마디로 최상의 서비스를 경험해 보세요.
고지 문구: 본 글은 2025년 11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호텔 등급이나 정책에 따라 서비스 범위(짐 보관, 예약 대행 등)가 다를 수 있으므로 예약 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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