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 중 알레르기/못 먹는 음식 말하기: “고수 빼주세요”, “갑각류 알러지 있어요” 일본어 카드

도쿄는 미식의 천국이지만,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는 여행자에게는 자칫 ‘지뢰밭’이 될 수도 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떠난 여행에서 두드러기, 호흡 곤란, 심하면 응급실행이라는 끔찍한 상황을 맞이할 수는 없으니까요.

“조금 들어가는 건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금물입니다. 일본 요리는 겉보기엔 안 보이지만 육수(다시)나 소스에 갑각류, 밀, 계란 등이 숨어있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일본어를 못해서, 혹은 까다로운 손님으로 보일까 봐 말을 꺼내기 주저하셨나요?

10년 차 일본 여행 전문가이자, 지인의 심각한 새우 알레르기 쇼크를 현장에서 겪어본 제가 장담합니다. 당신의 건강보다 중요한 예의는 없습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안전한 도쿄 미식 여행을 위해, 식당에서 당당하고 정확하게 알레르기 정보를 전달하는 ‘도쿄 여행 알레르기 일본어’ 완전 정복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1. 생존 필수 문장: “OO 아레루기가 아리마스”

식당에 들어가 자리에 앉았다면, 물을 한 모금 마시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서버에게 자신의 알레르기 사실을 알리는 것입니다. 메뉴를 고르고 나서 말하면 이미 늦거나 주방 상황상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정확하고 예의 바른 표현 공식

가장 기본이 되는 문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와타시와 [식재료] 아레루기가 아리마스.”

(저는 [식재료]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여기에 조금 더 구체적으로 “먹으면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면 다음 문장을 덧붙이세요.

“[식재료]와 타베라레 마셍.”

([식재료]는 먹을 수 없습니다.)

👤 Case Study: 알레르기 쇼크를 막은 한마디

제 친구는 심각한 메밀(소바)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도쿄의 한 우동집에 갔을 때, 우동이니까 괜찮겠지 생각했지만, 혹시나 해서 “소바 아레루기가 아리마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점원의 표정이 심각해지더니 “저희는 우동과 소바를 같은 솥에 삶기 때문에 성분이 섞일 수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식사를 권해드릴 수 없습니다”라고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만약 이 한마디를 안 했다면, 즐거운 여행이 응급실에서 끝날 뻔했던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거절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것이 당신을 지키는 길입니다.

2. 주요 알레르기 유발 식재료 일본어 단어장 (갑각류, 견과류 등)

문장 형식을 알았으니, 이제 빈칸에 들어갈 핵심 단어를 알아야 합니다. 일본어 발음이 한국어와 비슷한 것도 있지만, 전혀 다른 경우도 많으니 캡처해서 다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반드시 외워야 할 식재료 명칭 TOP 10

한국어일본어 발음표기(한자/가나)
새우에비海老 / エビ
게 (갑각류)카니蟹 / カニ
계란타마고卵 / たまご
우유/유제품규-뉴 / 뉴-세-힌牛乳 / 乳製品
땅콩피-나츠 / 라카세-ピーナッツ / 落花生
메밀소바蕎麦 / そば
밀가루코무기코小麦粉
복숭아모모桃 / もも

⚠️ 주의하세요! 육수의 함정

⚠️ “고기를 뺐으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일본의 카레, 미소 된장국, 라멘 등 대부분의 국물 요리에는 기본적으로 돼지고기, 닭고기, 혹은 가다랑어포(생선) 육수가 베이스로 깔려 있습니다. 육수까지 섭취 불가능하다면 “다시(Dashi)니모 하잇테 이마스카?(육수에도 들어있나요?)”라고 꼭 물어봐야 합니다.

3. 못 먹는 음식 빼달라고 요청하기: “OO 누키니 데키마스카?”

알레르기는 아니지만 특정 식재료를 싫어하거나(예: 고수, 오이), 종교적인 이유로 피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가장 유용한 표현은 “~누키(~빼기)”입니다.

자주 쓰는 “빼주세요” 요청 문구

  • 고수(샹차이) 싫어할 때: “팍치 누키니 데키마스카? (고수 뺄 수 있나요?)” 일본에서는 고수를 ‘팍치’라고 부릅니다.
  • 오이 싫어할 때: “큐-리 누키니 데키마스카?” 샌드위치나 샐러드 주문 시 유용합니다.
  • 와사비 싫어할 때: “와사비 누키니 데키마스카?” 스시집에서 아이들이 먹을 때 필수입니다. (요즘 회전초밥집은 기본이 와사비 빼고(사비누키) 나오는 추세이긴 합니다.)
  • 얼음 뺄 때: “코-리(얼음) 누키니 데키마스카?” 음료 양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 청소 노하우(응용): 일본 식당의 ‘오토시’ 거절하기

💡 이자카야의 기본 안주 ‘오토시’도 특정 재료 때문에 못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알레르기 때문이라면 “아레루기노 타메, 오토시와 캇토 데키마스카?(알레르기 때문에, 오토시는 뺄 수 있을까요?)”라고 정중히 물어보세요. 대부분의 가게에서 이해해주고 빼주거나 다른 안주로 바꿔줄 것입니다.

4. 말보다 강력한 시각화: ‘알레르기 카드’ 활용법

시끄러운 이자카야나 붐비는 식당에서 내 일본어 발음이 정확히 전달될지 불안하다면,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알레르기 카드’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스마트폰 메모장이나 이미지로 아래 내용을 저장해서 점원에게 보여주세요. 백 마디 말보다 훨씬 강력하고 안전합니다.

⚠️ 알레르기 주의 / アレルギー注意

저는 [ ]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私は [ ] アレルギーがあります。

이 성분이 들어간 음식은 먹을 수 없습니다.

この成分が入っている食べ物は食べられません。

육수나 소스에도 포함되어 있나요?

出汁(だし)やソースにも含まれていますか?

주방 도구를 같이 사용하면 안 됩니다.

調理器具の共有も避けてください。

위 괄호 [ ] 안에 앞서 배운 식재료 단어(에비, 카니, 타마고 등)를 일본어로 적어서 보여주면 됩니다.


안전하게 주문을 마쳤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메뉴를 탐방해 볼 차례입니다. 일반 식당과 이자카야의 메뉴판은 또 다른 세계니까요.

이 모든 내용을 포괄하는 전체 핵심 가이드에서 로드맵을 확인해 보세요.


➡️ 도쿄 여행 생존 일본어 가이드: 식당 주문부터 쇼핑까지 상황별 필수 회화

알레르기 걱정 없이 안전하게 주문했다면, 이제 메뉴판을 제대로 읽어볼까요? 일본 도쿄 식당 주문 필수 일본어: “고레 구다사이” 응용편

이자카야의 꼬부랑 글씨 메뉴판도 문제없습니다. 도쿄 이자카야 메뉴판 해독하기: 꼬치부터 사시미까지 완벽 정리

결론

결론 요약

여행에서 새로운 음식을 시도하는 것은 즐거운 모험이지만, 알레르기 반응은 결코 모험의 대상이 아닙니다. “에비 아레루기(새우 알레르기)” 이 짧은 한마디가 여러분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방패가 됩니다. 오늘 알려드린 표현과 알레르기 카드를 꼭 챙기셔서, 불안함 없는 편안하고 맛있는 도쿄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고지 문구: 본 글은 2025년 11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은 개인마다 다르며, 식당의 조리 환경에 따라 교차 오염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중증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반드시 휴대용 에피펜을 지참하고, 식당 측에 거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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