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지마 여행 사진을 검색하면 바다 한가운데 하얀 모래사장(환상의 비치)이 드러난 비현실적인 풍경을 보게 됩니다. 바로 시모지시마 공항 활주로 끝에 위치한 ’17END(원세븐 엔드)’입니다.
하지만 많은 여행객들이 이곳에 도착해서 실망하곤 합니다. “사진이랑 다른데? 모래사장이 어디 갔지?” 이유는 단 하나, ‘물때(Tide)’를 맞추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17END의 환상적인 백사장은 하루 중 물이 가장 많이 빠지는 간조 시간 전후에만 잠시 모습을 드러내는 ‘유령 해변’입니다.
이 글에서는 17END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물때표 보는 법과 가장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골든타임, 그리고 그늘 하나 없는 이곳에서의 생존 팁을 알려드립니다.
📄 목차
1. 만조 vs 간조: 극과 극의 풍경 차이
17END는 시모지시마 공항 활주로 북쪽 끝, 방파제 너머에 있는 얕은 바다입니다. 이곳의 수심은 매우 얕아서 조수 간만의 차이에 따라 풍경이 180도 바뀝니다.
- 만조 (High Tide): 물이 가득 차서 모래사장이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물 색깔은 여전히 ‘미야코 블루’로 아름답지만, 우리가 기대했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사진은 찍을 수 없습니다. 파도가 테트라포트까지 찰랑거립니다.
- 간조 (Low Tide): 물이 빠지면서 하얀 모래톱이 길게 드러납니다. 썰물 때 드러난 모래사장은 파도의 흔적으로 물결무늬가 새겨져 있어 더욱 신비롭습니다. 이때가 바로 인생샷 타임입니다.
2. 실패 없는 방문을 위한 ‘물때표’ 확인법
그렇다면 언제 가야 할까요? 일본 기상청 사이트나 ‘TIDE CHART’ 어플을 이용해 미야코지마(Miyakojima) 지역의 물때를 확인해야 합니다.
물때표 보는 3단계 공식
- 날짜 선택: 방문할 날짜를 선택합니다.
- 간조(Low) 시간 확인: 그래프에서 가장 아래로 내려간 지점의 시간을 찾습니다. 보통 하루에 두 번 있습니다.
- 골든타임 계산: 간조 시간 앞뒤 1시간이 가장 예쁩니다. (예: 간조가 14:00라면, 13:00 ~ 15:00 사이에 방문)
특히 ‘대조기(사리)’ 기간에는 물이 평소보다 더 많이 빠져서 백사장이 훨씬 넓게 드러납니다. 보름달(음력 15일)이나 그믐(음력 1일, 30일) 즈음이 대조기입니다.
🧐 경험자의 시선 (Expert Insight) “가장 추천하는 시간대는 ‘오후 간조’입니다. 오전에 가면 해가 동쪽에 있어서 역광이 되거나 물 색깔이 덜 예쁘게 나올 수 있습니다. 해가 머리 위나 서쪽으로 넘어가는 오후 2시~5시 사이가 17END의 물 색깔이 가장 영롱하게 빛나는 시간입니다.”
3. 주차장 위치와 테트라포트 안전 주의사항
17END는 차량 진입이 금지되어 있어 입구에 주차하고 걸어서 들어가야 합니다.
- 주차: ’17END 주차장’을 내비게이션에 찍고 가세요. 주차장에서 뷰 포인트까지는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립니다. 그늘이 전혀 없으니 양산이나 모자,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 테트라포트 주의: 백사장으로 내려가려면 테트라포트(방파제 구조물)를 타고 내려가야 합니다. 계단이 따로 없어 매우 위험합니다. 슬리퍼나 구두는 절대 금물이며, 운동화나 아쿠아슈즈를 신어야 합니다. 노약자나 아이들은 내려가지 말고 위에서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 수영 금지 구역: 공식적으로 17END는 해수욕장이 아닙니다. 안전 요원이 없고 조류가 빠를 수 있어 수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발만 담그거나 사진을 찍는 정도로 즐기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비행기 착륙하는 모습은 언제 볼 수 있나요?
A. 17END는 북풍이 불 때(주로 겨울) 비행기가 이곳으로 진입하여 착륙합니다. 여름철 남풍이 불 때는 반대편으로 이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Q. 화장실이나 매점이 있나요?
A. 주차장에 간이 화장실이 있지만 깨끗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매점이나판기도 없으므로 물은 미리 챙겨가야 합니다. 가장 가까운 화장실과 편의 시설은 차로 5분 거리인 시모지시마 공항 터미널입니다.
결론

17END는연이 허락한 시간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여행 일정 중 물때가 맞는 날을 미리 체크해서 가장 우선순위로 배치하세요. 그늘 없는 땡볕을 10분 넘게 걸어가야 하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미야코 블루’의 그라데이션을 보는 순간 모든 고생이 잊혀질 것입니다.
🏠 [미야코지마 여행] 핵심 관리 가이드
더세한 정보는 아래 분석 글들을 참고하세요.
- 🔍 [미야코지마 직항 항공권] (진에어/예약)
- ⚠️ [시모지시마 공항 입국] (렌트카/준비)
- 🛠️ [1월~6월 상반기 날씨] (수영/옷차림)
- ✨ [7월~12월 하반기 날씨] (태풍/주의사항)
직접 관리하고 해결하는 것도 좋지만, 적절한 도구나 대체 전략을 활용하면 삶의 질이 훨씬 올라갑니다. 이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함께 쓰면 좋은 실용적인 대안과 꿀템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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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 문구: 본 글은 2025년 10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일반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합니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으며, 중요한 의사결정(의학, 금융, 법률 등) 전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교통 요금 및 운영 시간 등은 현지 사정에 따라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