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 변압기 안 가져왔다!” 공항에 도착해서, 혹은 현지 호텔에 도착해서야 무언가 빠뜨렸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설레던 여행의 시작은 당혹감으로 바뀝니다. 특히 일본은 한국과 비슷해 보이지만 전압, 결제 방식, 교통 시스템 등에서 미묘하게 달라 꼼꼼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최근 일본 여행 트렌드는 ‘현금 없는 사회(Cashless)’로 변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골이나 노포에서는 현금만 고집하는 곳이 많습니다. 또한, 디지털 입국 수속이 보편화되면서 스마트폰 배터리 관리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죠.
이 글에서는 수십 번의 일본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절대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준비물 10가지와 가져가면 삶의 질이 올라가는 꿀템들을 정리했습니다. 짐 싸기 전, 이 리스트만 확인해도 여행의 90%는 성공입니다.
📄 목차
1. 서류 및 입국 준비: 여권과 비짓재팬웹
가장 기본적이지만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입니다.
1 여권 유효기간 확인 (6개월 권장)
일본은 여권 유효기간이 체류 예정 기간보다만 길면 입국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항공사 규정이나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최소 6개월 이상 남은 여권을 가져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훼손된 여권은 입국 거부 사유가 되니 커버를 벗겨 꼼꼼히 확인하세요.
2 비짓재팬웹 (Visit Japan Web) 등록
기내에서 종이 신고서를 써도 되지만, 비짓재팬웹을 미리 등록하고 QR코드를 캡처해 가면 입국 심사 시간을 30분 이상 단축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야코지마 같은 소도시 공항에서는 필수입니다.
📝 실패 기록 (객관적 증거 강조) “부모님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제가 다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공항에 도착하니 부모님 폰에 비짓재팬웹 캡처본을 안 넣어드린 걸 깨달았습니다. 와이파이는 안 터지고, 로그인 비밀번호는 기억 안 나고… 결국 종이 신고서를 다시 쓰느라 진땀을 뺐습니다. 가족 여행이라면 QR코드를 캡처해서 각자의 폰에 저장하거나 종이로 출력해 가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2. 전자기기 & 데이터: 110V 돼지코와 유심/이심
3 110V 변환 어댑터 (돼지코)
일본은 110V 전압을 사용합니다. 한국의 220V 코드는 꽂을 수 없습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1,000원짜리 돼지코를 2~3개 챙기세요. 호텔에 콘센트가 부족할 수 있으니 3구 멀티탭을 하나 챙겨가면 카메라, 핸드폰, 보조배터리를 한 번에 충전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4 데이터 (이심 vs 유심 vs 와이파이)
지도(구글맵)와 번역기(파파고)를 쓰려면 데이터는 생명입니다.
- 이심(eSIM): 유심 교체 번거로움이 없어 가장 추천합니다. (최신 폰만 가능)
- 유심(USIM): 가성비가 좋지만 한국에서 오는 전화/문자를 못 받습니다.
- 와이파이 도시락: 여러 명이 데이터를 공유할 때 저렴하지만, 기기를 들고 다녀야 하고 충전해야 하는 귀찮음이 있습니다.
3. 결제 & 쇼핑: 동전 지갑과 트래블카드
5 동전 지갑
일본은 여전히 현금 사용 비중이 높고, 1엔부터 500엔까지 동전 종류가 다양합니다. 계산하고 거스름돈을 받다 보면 주머니가 동전으로 묵직해집니다. 동전끼리 섞이지 않게 칸이 나뉘어 있는 전용 동전 지갑이나 입구가 넓은 파우치를 준비하세요.
6 트래블카드 (트래블로그/트래블월렛)
이제 환전하러 은행에 갈 필요가 없습니다. 앱으로 즉시 환전하고 수수료 없이 결제 및 출금할 수 있는 트래블카드는 필수입니다. 현지 세븐일레븐(트래블로그)이나 이온(트래블월렛) ATM에서 필요한 만큼만 뽑아 쓰는 것이 도난 방지에도 좋습니다.
4. 비상약 & 편의 용품: 많이 걷는 여행을 위하여
7 상비약 (소화제, 진통제)
일본 드럭스토어 약이 좋다고는 하지만, 내 몸에 맞는 한국 약이 최고입니다. 특히 여행 중에는 과식하기 쉬우니 소화제와 갑작스러운 두통/몸살에 대비한 진통제, 해열제는 꼭 챙기세요. 밴드도 유용합니다.
8 편한 신발 & 휴족시간
일본 여행은 기본 1만 보, 많게는 2만 보 이상 걷게 됩니다. 새 구두나 불편한 샌들은 절대 금물입니다. 쿠션감 좋은 운동화를 신고, 저녁에 다리의 피로를 풀어줄 휴족시간이나 압박 스타킹을 챙기면 다음 날 컨디션이 달라집니다.
9 우산 겸 양산
섬 지역(오키나와, 미야코지마)이나 장마철에는 날씨가 변덕스럽습니다. 가볍고 튼튼한 3단 우산을 가방에 항상 넣어 다니세요. 여름에는 양산으로도 쓸 수 있어 유용합니다.
10 보조배터리
사진 찍고, 길 찾고, 번역기 돌리다 보면 배터리가 광탈합니다. 10,000mAh 용량의 보조배터리는 필수입니다. (※ 주의: 보조배터리는 위탁 수하물로 부칠 수 없으니 반드시 기내에 들고 타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고데기나 드라이기 가져가도 되나요?
A. ‘프리볼트(100~240V)’ 제품이 아니라면 일본에서 작동하지 않거나 고장 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이슨 에어랩이나 한국 전용 고데기는 돼지코를 꽂아도 작동 안 합니다. 여행용 미니 고데기나 현지 호텔 드라이기를 쓰는 게 속 편합니다.
Q. 액체류 기내 반입은 얼마나 되나요?
A. 국제선 기내 반입 액체류는 개별 용기 100ml 이하, 총합 1L 이하로 투명 지퍼백에 넣어야 합니다. 샴푸나 폼클렌징 등 큰 용량은 위탁 수하물(캐리어)에 넣으세요.
결론

여행 준비물은 ‘만약에’를 대비하는 보험과도 같습니다. 현지에서 살 수도 있지만, 막상 찾으려면 없고 시간도 아깝습니다. 위 10가지 리스트만 꼼꼼히 챙겨도 당황스러운 상황을 99%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하지만 짐은 든든하게 챙겨서 즐거운 일본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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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관리하고 해결하는 것도 좋지만, 적절한 도구나 대체 전략을 활용하면 삶의 질이 훨씬 올라갑니다. 이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함께 쓰면 좋은 실용적인 대안과 꿀템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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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 문구: 본 글은 2025년 10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일반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합니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으며, 중요한 의사결정(의학, 금융, 법률 등) 전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교통 요금 및 운영 시간 등은 현지 사정에 따라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