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의 저녁을 장식하는 이자카야(선술집)는 현지 음식과 술을 즐기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하지만 주문하지 않은 작은 접시의 음식이 테이블에 놓이면서 ‘오토시(お通し)’라는 이름으로 계산서에 추가될 때, 외국인 여행자들은 당황하게 됩니다. 이것이 왜 별도의리세처럼 느껴지는지, 그리고 왜 이 음식을 거절하기 어려운지 명확히 이해해야 현지 문화를 존중하는 여행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오키나와 식당 오토시 문화에 대한 깊은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오토시의 정체와 함께 현금 결제가 필수인 현지 식당에서의 매너까지 총정리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오토시를 불필요한 비용이 아닌 ‘현지 문화를 경험하는 비용’으로 이해하고, 식당 직원들과의 불필요한 마찰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모든 팁을 얻으세요.
📄 목차
1. 오토시(お通し)의 정체: 단순한 기본 안주가 아닌 이유
오토시는 직역하면 ‘통과’ 또는 ‘안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손님이리에 앉아 주문을 기다리는 동안,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시간을 통과시키는’ 용도로 제공되는 작은 접대 음식입니다.오키나와 식당 오토시 문화는 이자카야를 중심으로 매우 일반적입니다.
오토시의 두 가지 역할
오토시는 두 가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이 때문에 ‘자리세(チャージ, Charge)’와 동일하게 취급됩니다.
- ① 선주문 역할: 메인 음식이 나오기 전에 간단한 음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술을 먼저 마시거나 입맛을 돋우는 것을 돕습니다.
- ② 테이블 이용료: 직원이 테이블에 앉은 손님에게 제공하는 ‘테이블 서비스’에 대한 비용입니다. 즉, 이자카야에서 자리에 앉는 것만으로 발생하는 기본 요금과 같은 개념입니다.
오토시의 가격은 보통 1인당 300엔에서 500엔(약 3,000원~4,500원) 내외로, 주문 금액에 비해 작은 금액이 아닐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토시가 있는 이자카야를 방문할 때는 이 금액을 미리 예산에 포함해야 합니다.
메뉴판에 오토시 가격이 없는 이유
일부 식당은 오토시를 서비스로 명시하고 가격을 따로 표기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오토시가 기본 ‘서비스’로 당연하게 제공된다는 현지 문화적 인식 때문입니다. 따라서 계산서에 오토시 금액이 포함되어 있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현지 문화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2. 오토시는 왜 거절하기 어려운가? 문화적 배경 분석
외국인 관광객들은 오토시를 받고 ‘나는 이 음식을 원하지 않는다’며 거절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본 이자카야에서는 오토시를 거절하는 것을 매우 무례하다고 생각하며, 실제로 거절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일본 문화의 ‘손님 접대’와 ‘예의’라는 깊은 배경 때문입니다.
👤 사례 분석: 오토시 거절로 인한 직원의 난감함
여행객 D씨는 오토시가 불필요한 비용이라고 생각하여 직원에게 정중하게 “오토시는 괜찮습니다”라고 거절했습니다. 직원은 당황하며 주방에 문의했고, 결국 “죄송하지만 저희 가게는 오토시가 필수입니다”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오토시는 개인의 선택 사항이 아니라, ‘가게의 운영 방침’이자 ‘테이블 서비스의 필수 요소’이기 때문에 거절이 어렵습니다. 직원이 고객에게 ‘안된다’고 말하는 것체가 큰 실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직원이 더욱 난감해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핵심] 오토시가 제공된다면, 거절하기보다는 ‘이것이 이 가게의 룰’임을 인정하고 즐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오토시를 원하지 않는다면, 오토시가 없는 식당을 미리 찾는 것이 현명한 대안입니다.
💡 고수의 비법: 오토시를 맛보는 재미 찾기
오토시는 그 가게의 음식 수준과 특징을 가늠할 수 있는 작은 테스트 음식입니다. 오키나와의 이자카야에서는 현지 특산물인 ‘우미부도(海ぶどう, 바다 포도)’나 신선한 해초류 등 그 가게만의 특색 있는 오토시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불필요한 비용’이 아닌 ‘작은 미식 경험’으로 생각하고 즐긴다면, 오키나와에서의 식도락이 더욱 풍부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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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금 결제 시 매너: 1만 엔권 사용의 주의점
오키나와의 많은 로컬 식당, 특히 규모가 작은 이자카야나 소바집은 현금 결제만 가능합니다. 오키나와 식당 오토시 문화가 있는 곳에서는 1,000엔 내외의 작은 결제 금액이 많은데, 이때 1만 엔권(고액권)을 사용하는 것은 매너가 아닙니다.
1만 엔권은 3,000엔 이상의 결제 시에만 사용
1만 엔권은 한국의 10만 원권과 같아, 1,000엔 내외의 소액 결제 시 거스름돈(잔돈)을 준비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직원들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주고 계산을 지연시킵니다. 따라서 소규모 식당에서는 최소 3,000엔 이상의 결제 금액일 때만 1만 엔권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결책] 여행 초반에 편의점이나 대형 마트에서 고액권을 사용하여 5,000엔권과 1,000엔권으로 미리 교환해 두어야 합니다. 특히 1,000엔권과 500엔, 100엔 동전은 현지 식당에서 가장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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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엔권 사용을 피하고 소액권을 확보하는 환전 및 현금 관리 노하우는 이 심화 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오토시가 부담될 때의 현명한 대안 찾기
오토시가 의무인 이자카야 외에도, 오키나와에는 다양한 식당들이 있습니다. 오토시 금액이 부담스럽거나, 특정 음식을 원하지 않아 오토시를 피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대안을 고려해 보세요.
1 오토시가 없는 곳: 라멘집, 소바집, 정식집
오토시 문화는 주로 ‘주류를 판매하는 선술집’인 이자카야에 한정됩니다. 일반적인 라멘집, 오키나와 소바 전문점, 정식집 등에서는 오토시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간단한 식사만 할 계획이라면 이와 같은 식당을 방문하는 것이 오토시 비용을 절약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2 대형 체인점 이자카야 확인
일부 대형 체인점 이자카야 중에는 오토시 대신 ‘자발적인 테이블 차치(サービス料, 서비스료)’를 받거나, 아예 오토시를 받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방문 전 구글 지도나 현지 리뷰를 통해 ‘오토시 없음’ 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도 좋은 팁입니다.
➡️ 2026년 오키나와 여행 기초 상식 A to Z: 준비부터 실전까지 완벽 총정리
오토시 문화 외에 식당 이용을 포함한 오키나와 여행의 모든 기초 상식은 이 최상위 가이드에 총정리되어 있습니다. 여행 전 최종 점검을 해보세요.
5. 자주 묻는 질문 FAQ 5가지
Q1. 오토시를 반드시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죠?
A1. 네, 오토시를 먹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오토시는 테이블 이용료의 성격이 강하므로, 먹지 않아도 비용은 지불해야 합니다. 현지인들은 보통 메인 음식이 나오기 전 간단히 술안주로 즐깁니다.
Q2. 오키나와 현지 식당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이 많은가요?
A2. 아닙니다. 오키나와의 작은 로컬 식당이나 이자카야는 현금 결제만 가능한 곳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대형 쇼핑몰이나 체인점, 호텔에서는 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현금을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오토시 금액이 너무 비싼 경우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A3. 오토시 금액이 500엔 이상으로 책정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만약 오토시 금액이 1,000엔 이상으로 과도하게 비싸다면, 영수증을 확인하고 직원에게 정중하게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전에 가격을 안내하지 않았다면 항의할 수 있습니다.
Q4. 식당에서 웨이팅(대기) 시 주의할 점이 있나요?
A4. 네, 일본 식당에서 대기할 때는 식당 입구에 비치된 ‘대기 명부’에 이름을 적고, 직원이 안내해 줄 때까지 조용히 기다려야 합니다. 시끄럽게 대화하거나 식당 입구를 막고 서 있는 것은 매너가 아닙니다.
Q5. 음식을 포장해 가는 것이 일반적인가요?
A5. 아닙니다. 일본에서는 위생 문제 등으로 남은 음식을 포장해 가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날 음식이나 신선도가 중요한 음식은 포장을 거절당할 수 있으므로, 식사 시 적당량을 주문하여 남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오키나와 식당 오토시 문화는 이자카야를 중심으로 손님 접대와 테이블 서비스에 대한 비용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오토시를 불필요한 비용으로 생각하기보다는, 현지 식문화를 경험하는 작은 기회로 받아들이세요. 또한, 현금 결제 시 1만 엔권 사용을제하고 소액권을 사용하는 매너를 지킨다면, 당신의 오키나와 미식 여행은 더욱 즐겁고 순조로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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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 문구: 본 글은 2026년 1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일본의 식당 및 이자카야 문화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합니다. 오토시 정책은 각 식당의 운영 방침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방문 전 식당에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