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에 찾아오는 예상치 못한 두통, 갑작스러운 급체, 혹은 빙판길에서 넘어져 생긴 근육통은 낭만적인 여행을 한순간에 지치게 만듭니다.
일본은 약국을 겸하는 드럭스토어 문화가 매우 발달해 있어, 일본 드럭스토어 상비약만 잘 활용해도 가벼운 증상은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굳이 비싼 병원 진료를 받지 않아도, 약사와의 간단한 상담만으로도 필요한 의약품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일본 여행과 현지 약국 이용 경험을 가진 제가, 당신의 삿포로 여행을 지켜줄 필수 상비약 리스트와 함께, 제품을 정확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일본어 제품명과 현지 약국 이용 노하우를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이 가이드만 있다면, 여행 중 찾아오는 모든 불편함을 현명하게 해결하고 즐거운 여행을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 목차
이 글은 삿포로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및 안전 문제에 대한 심화 가이드입니다. 한국어 통역 가능한 시립 병원 정보도 함께 확인하여 응급 상황에 대비하세요.
➡️ 삿포로 여행 중 아프거나 다쳤을 때: 병원 찾기 및 여행자 보험 청구
1. 일본 드럭스토어 약국 이용의 기본 원칙
일본의 드럭스토어(ドラッグストア)는 약뿐만 아니라 화장품, 식품, 생필품까지 판매하는 복합 매장입니다. 하지만 한국과 마찬가지로 의약품은 약사의 지도하에 판매되므로, 구매 시에는 몇 가지 원칙을 숙지해야 합니다.
드럭스토어 내 약사 상담은 선택이 아닌 필수
일본의 일반 의약품은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약이라도, 효능이 강력하거나 부작용 우려가 있는 약은 약사에게 증상을 설명하고 구매해야 합니다.
- 제1류 의약품: 부작용 우려가 높아 약사의 대면 설명 및 판매가 필수인 약.
- 제2류 의약품: 부작용 위험이 있지만, 비교적 흔한 증상(감기, 통증)에 사용되는 약. 약사의 설명은 필수가 아니지만 권장됩니다. (대부분의 상비약이 여기에 속합니다.)
- 제3류 의약품: 부작용 위험이 가장 낮은 약 (비타민제, 소화제 일부 등).
한국어 사용이 어렵다면, 미리 증상을 일본어로 메모하거나, 한국어 통역 병원 정보를 활용하여 긴급 통역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안전합니다.
👤 사례 분석: 40대 워킹맘 E씨는 삿포로에서 급성 두통이 와서 유명한 일본 진통제를 구매했습니다. 한국에서 먹던 약과 이름만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복용하니 너무 강한 성분 탓에 속이 울렁거리는 부작용을 겪었습니다.
E씨의 교훈:
- 성분 확인의 중요성: 일본 약은 한국보다 성분이 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빠른 효과’보다는 ‘낮은 부작용’에 초점을 맞춰 약사에게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 구체적인 증상 설명: 단순히 ‘머리가 아프다(頭が痛い, 아타마가 이타이)’라고 말하는 것보다, ‘위가 약하고(胃が弱い, 이가 요와이)’, ‘졸리지 않은 약(眠くならない薬, 네무쿠나라나이 쿠스리)’을 원한다고 구체적으로 요청해야 합니다.
교훈:아는 이름의 약이라도 무조건 집지 말고, 약사와신의 신체 조건과 기존 복용 약을 공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삿포로 드럭스토어: 할인율 높은 지역과 타이밍
삿포로 시내의 주요 드럭스토어는 다음과 같은 곳에 집중되어 있으며, 여행객이 많을수록 할인 경쟁이 치열합니다.
- 다누키코지 상점가: 관광객을 위한 할인 이벤트와 면세(Tax-Free) 혜택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 지역입니다.
- 삿포로역/오도리역 지하: 접근성이 매우 높지만, 상대적으로 할인율은 다누키코지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 전문가의 팁: 약품 구매 시에는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이는 여행자 보험 청구 시 불이익(청구 불가)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보험 청구 예정인 약품은 면세 처리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2. 증상별 필수 상비약 추천 및 일본어 명칭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흔한 네 가지 증상에 대비하기 위한 일본 드럭스토어 상비약 리스트입니다. 일본어로 정확히 제품군을 인지하고 있어야 헤매지 않고 약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행 중 가장 필요한 4가지 상비약 리스트
약사의 추천과 현지 판매량을 바탕으로, 가벼운 증상에 대처할 수 있는 약품군을 정리했습니다.
| 증상 구분 | 약품 유형 및 특징 | 일본어 제품군 명칭 |
|---|---|---|
| 두통/발열/통증 | 이부프로펜 계열 또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 | 頭痛薬 / 鎮痛剤 (즈츠야쿠 / 진츠자이) |
| 급체/소화 불량 | 위 점막 보호 및 소화 효소 작용 강화 소화제 | 胃腸薬 (이쵸야쿠) / 消化剤 (쇼카자이) |
| 종합 감기 증상 | 액상 또는 알약 형태의 복합 성분 감기약 (일반적으로 효과가 빠름) | 総合感冒薬 (소고칸보야쿠) |
| 근육통/담/관절 통증 | 멘톨 성분 파스 또는 소염 진통 성분 연고 | 湿布薬 (심푸야쿠) / 塗り薬 (누리구스리, 바르는 약) |
겨울 여행 필수품: 소염 진통 파스(湿布薬) 구매 요령
삿포로 겨울 여행에서는 눈길 미끄럼 사고로 인한 타박상이나, 오랜 걷기 여행으로 인한 근육통이 흔합니다. 이때 파스(湿布薬, 심푸야쿠)는 구급약처럼 필수적입니다.
- 냉(冷) 파스 vs. 온(温) 파스: 부상 직후 붓기가 심하다면 냉파스를, 만성적인 근육통이나 피로 회복에는 온파스를 선택해야 합니다.
- 사용 시간 확인: 일본 파스는 쿨링 효과가 강하거나 멘톨 성분이 많아 피부 자극이 강할 수 있습니다. 8시간용, 12시간용 등 사용 시간을 확인하고, 피부가 민감하다면 사용 시간을 짧게 조절해야 합니다.
🚨 반드시 확인하세요! 일본 드럭스토어 약 구매 팁
일본의 감기약 중 일부는 한국에서 처방전이 있어야 살 수 있는 항히스타민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졸음을 유발하거나 운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약 포장에 ‘眠くなる成分 (네무쿠나루 세이분, 졸린 성분)’ 표기가 있는지 확인하거나, 약사에게 ‘眠くならない薬 (네무쿠나라나이 쿠스리, 안 졸린 약)’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3. 약 구매 시 유의사항 및 보험 청구 노하우
드럭스토어에서 상비약을 구매하는 것은 여행의 편의성을 높이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여행자 보험으로 청구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원칙만 지킨다면 보험 청구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영수증 챙기기와 보험 청구의 원칙
일본 드럭스토어 상비약은 일반적으로 여행자 보험 청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약사의 처방 없이 구매한 일반 의약품은가 치료로 간주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다음 두 가지 경우에는 청구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의사 처방에 따른 약품: 병원에서 진료 후 받은 처방전(処方箋)을 가지고 약국(드럭스토어 내 약국 코너 포함)에서 약을 구매한 경우, 이 약제비는 청구 대상이 됩니다.
- 영수증 보관: 위 경우에 해당한다면, 약국에서 발행하는 약제비 영수증 원본을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단순 카드 영수증이 아닌, 약품명과 가격이 상세히 기재된 정식 영수증이어야 합니다.
[참조] 해외 여행자 보험 청구 방법: 삿포로 병원 진단서 및 영수증 챙기기 글을 통해 보험 청구의 전체적인 절차와 서류 준비에 대한 더 깊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면세(Tax-Free)와 보험 청구의 상충 관계
드럭스토어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면세(Tax-Free)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면세 처리를 하게 되면 영수증에 ‘면세품’으로 표기되거나, 여행자 보험에서 인정하는 ‘의료비’로 분류하기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여행자 보험 청구를 염두에 둔 약품이라면, 번거롭더라도 일반 결제(면세 제외)*를 하고 영수증 원본을 따로 챙기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면세 혜택은 일반 쇼핑 품목에만 적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4. 자주 묻는 질문 FAQ 4가지
일본 상비약 구매 및 보험 Q&A
Q1. 드럭스토어 약사가 한국어를 할 수 있나요?
A1. 삿포로의 다누키코지 등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의 대형 드럭스토어에는 한국어 가능 약사나 직원이 상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치 않다면 휴대폰 번역 앱이나 메모를 활용하여 증상을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약을 복용하는 중 술을 마셔도 되나요?
A2. 감기약이나 진통제 등 대부분의 약은 알코올과 함께 복용할 경우 약효가 과도하게 강해지거나 부작용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약을 복용하는 기간에는 음주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Q3. ‘만약을 위해’ 상비약을 미리 대량으로 사 두어도 되나요?
A3. 일본 의약품은 유통기한이 비교적 짧은 경우가 많고, 복합 성분 약은 국내 약과 상충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거나, 대량 구매는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연고나 파스 등 외용제로 한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일본 드럭스토어에서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나요?
A4. 아니요, 전문의약품(要指導医薬品, 요지도이야쿠힌)은 의사의 처방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약은 일반 의약품(一般用医薬品, 잇판요이야쿠힌)에 한정됩니다.
결론

현명한 상비약 구매로 여행의 불확실성을 제거하세요
일본 드럭스토어 상비약은 여행 중 당신의 컨디션을 지켜주는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도구입니다. 복잡한 일본어 제품명에 당황하지 말고, 증상별 일본어 명칭을 숙지하고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구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행은 건강해야 즐겁습니다. 이 가이드가 당신의 삿포로 여행에서 작은 불편함마저 빠르게 해결해주는 현지 가이드가 되어줄 것입니다.
이 모든 내용을 포괄하는 전체 핵심 가이드에서 로드맵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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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 문구: 본 글은 2025년 12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적인 경험과 약학 정보 분석을 바탕으로 합니다. 소개된 약품 유형은 참고용이며, 개인의 건강 상태나 알레르기 유무에 따라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현지 약사 또는 의사와의 상담 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