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은 아쉽고, 일주일은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이시가키 4박 5일은 ‘신의 한 수’와 같은 일정입니다. 하루 이틀 정도는 렌트카 핸들을 놓고 리조트 선베드에 누워 칵테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고, 또 하루는 배를 타고 나가 깊은 바닷속 신비로운 세상을 탐험할 수도 있죠.
특히 이시가키는 전 세계 다이버들의 버킷리스트인 ‘만타 가오리’를 만날 수 있는 포인트로 유명합니다. 바쁜 관광지 찍기 식 여행이 아니라, 진정한 휴식과 잊지 못할 경험을 동시에 원하신다면 이 코스가 정답입니다. 제가 직접 다녀온, 쫓기지 않고 충분히 즐길 수 있는 4박 5일 힐링 & 액티비티 플랜을 공유합니다.
📌 📌 이 글의 핵심 포인트 3줄 요약

▪ • 드레스 코드 확인: 매일 저녁 정해진 드레스 코드(화이트, 플라워 등)가 있습니다. 미리 준비해 가면 파티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 • 외부 투어 연계: 리조트 내에서도 유료 외부 투어(다이빙 등)를 예약해 주지만,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렌트카가 있다면 직접 외부 업체를 예약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 목차

호캉스의 정석: 클럽메드 카비라 즐기기
이시가키에는 인터컨티넨탈, 후사키 등 좋은 리조트가 많지만, ‘진정한 휴식’을 원한다면 클럽메드 카비라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곳은 숙박비에 식사, 음료, 액티비티가 모두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시스템이라 지갑을 열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바로 앞 카비라 해변은 물빛이 투명하기로 유명해 스노클링, 투명 카약, 윈드서핑 등 해양 스포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를 동반했다면 ‘키즈 클럽’에 아이를 맡기고 부부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도 있죠. 저녁마다 열리는 G.O(Gentle Organizer)들의 쇼는 놓칠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클럽메드 200% 활용 팁
바닷속의 거인: 만타 가오리 다이빙/스노클링
이시가키를 찾는 다이버들의 목표는 단 하나, 바로 ‘만타 스크램블’이라 불리는 포인트에서 거대한 만타 가오리를 만나는 것입니다. 날개를 펼치면 3~4m에 달하는 만타가 머리 위로 유유히 지나가는 모습은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합니다.
다이빙 자격증이 없어도 걱정 마세요. 체험 다이빙이나 스노클링으로도 충분히 만타를 볼 수 있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보통 카비라 만 근처 항구에서 배를 타고 20~30분 정도 나갑니다. 만타 출몰 확률이 높은 시기는 6월~10월이지만, 겨울에도 바람만 좋으면 만날 수 있습니다.
📝 실패 기록: 배멀미의 추억
만타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파도가 높은 날 무리하게 배에 올랐다가, 만타는커녕 바다에 물고기밥만 주고 왔습니다. 파도가 2.5m 이상이면 초보자는 과감히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절대 주의: 다이빙 업체 예약 시 ‘한국어 대응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안전 교육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물속에서 공포에 질릴 수 있습니다.
숨은 명소 찾기: 바다 전망 카페와 공예 체험
4박 5일 일정의 장점은 ‘멍 때리기’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루쯤은 북부 드라이브를 하며 바다가 보이는 예쁜 카페를 찾아다녀보세요.
✔️ • 미루미루 혼포: 언덕 위 탁 트인 초원과 바다를 배경으로 직접 짠 우유로 만든 젤라또를 맛볼 수 있습니다. 해 질 녘 노을 맛집으로도 유명합니다.
✔️ • 민속 공예 체험: 비가 오거나 너무 더운 날엔 ‘미네야 공방’ 등에서 이시가키 전통 직물(민사) 짜기 체험이나 시사(오키나와 사자상) 색칠하기를 해보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상세 일정표] 4박 5일 동선 최적화 모델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고 휴식과 관광의 밸런스를 맞춘 추천 일정입니다.
| 일차 | 오전 | 오후 | 저녁 |
|---|---|---|---|
| 1일차 | 공항 도착 & 렌트카 인수 | 이시가키 시내 구경 & 체크인 | 미사키초 이자카야 탐방 |
| 2일차 | 다케토미 섬 관광 (페리) | 리조트 이동 (클럽메드 등) | 리조트 디너 & 쇼 관람 |
| 3일차 | 만타 다이빙/스노클링 투어 | 리조트 내 휴식 & 수영 | 선셋 감상 & 칵테일 파티 |
| 4일차 | 카비라 만 글라스 보트 | 북부 드라이브 & 카페 투어 | 이시가키규 야키니쿠 (예약필수) |
| 5일차 | 기념품 쇼핑 (유구레나 몰) | 렌트카 반납 & 공항 이동 | 인천으로 귀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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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1. 클럽메드는 예약이 어렵지 않나요?
성수기에는 몇 달 전부터 마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예약이 찼다면 바로 옆 ‘카비라 가든’이나 ‘시사이드 호텔’도 훌륭한 대안입니다. 클럽메드 데이패스(숙박 없이 시설 이용)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Q2. 만타 가오리를 못 볼 수도 있나요?
네, 자연 생물이다 보니 100% 보장은 없습니다. 가이드들은 보통 ‘확률 70~80%’라고 말합니다. 못 보더라도 이시가키의 산호초 군락 자체가 워낙 아름다워 다이빙 만족도는 높은 편입니다.
📸 바쁘다면 이것만 저장! 핵심 요약
| ✔ | (렌트카) 리조트 휴양일에는 굳이 렌트카가 필요 없습니다. 2일 차에 반납하고 리조트 셔틀을 이용해 비용을 아끼는 것도 전략입니다. |
| ✔ | (카페) 미루미루 혼포는 일몰 30분 전에 가야 명당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해가 지면 모기가 많으니 기피제를 챙기세요. |
| ✔ | (환전) 리조트 내 환전은 수수료가 비쌉니다. 공항이나 시내 은행 ATM에서 미리 충분히 인출해 가세요. |
결론

4박 5일은 이시가키의 겉과 속을 모두 들여다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럭셔리한 리조트에서의 휴식과 거대한 자연 앞에서의 경이로움, 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마음의 준비가 되셨다면, 이제 떠날 날짜만 잡으시면 됩니다.
🏠 이시가키 4박 5일 휴양 가이드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분석 글들을 참고하세요.
고지 문구: 본 글은 2025년 12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적인 경험과 일반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합니다. 현지 사정 및 날씨에 따라 다이빙 가능 여부나 리조트 운영 방침은 변경될 수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