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에 카드가 안 되는 곳이 어디 있어?”라고 생각하시나요? 도쿄나 오사카 같은 대도시는 카드 한 장으로 여행이 가능할지 몰라도, 이시가키와 주변 섬들은 사정이 전혀 다릅니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며 힐링하러 갔다가, 현금이 없어 맛집 앞에서 발길을 돌리거나 버스를 못 타서 쩔쩔매는 여행객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다케토미 섬의 명물 물소차 투어나, 숨겨진 로컬 맛집, 심지어 일부 주유소까지도 ‘현금 전용(Cash Only)’인 경우가 많습니다. 트래블로그나 트래블월렛 같은 충전식 카드가 유용하긴 하지만, 만능은 아닙니다. 즐거운 여행이 돈 때문에 막히지 않도록, 반드시 현금을 써야 하는 상황들과 현지에서 급하게 현금을 구할 수 있는 ATM 위치, 그리고 3박 4일 기준 적정 환전 금액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 📌 이 글의 핵심 포인트 3줄 요약

▪ 주변 섬(이도) 전체: 다케토미, 이리오모테, 구로시마 등의 식당, 자전거 대여소, 기념품 가게는 대부분 카드 단말기가 없습니다. 특히 다케토미 섬의 명물 ‘물소차 투어’ 현장 결제도 현금만 가능할 때가 많습니다.
▪ 로컬 맛집 & 이자카야: ‘현금만 가능(Cash Only)’이라고 작게 써 붙인 곳이 많습니다. 특히 할머니가 혼자 운영하는 오래된 소바 집이나 작은 카페는 100% 현금입니다.
▪ 유료 주차장: 무인 코인 주차장은 대부분 1,000엔 지폐와 동전만 먹습니다. 신용카드 투입구가 없는 기계가 수두룩합니다.
▪ 입장료: 일부 사설 관광지나 체험 시설은 현금 결제만 받습니다.
📄 목차

카드 사절! 현금이 무조건 필요한 장소 리스트
이시가키 시내는 그나마 카드 보급률이 높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현금의 세상입니다. 아래 장소들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지갑을 두둑이 채워가세요.
📝 경험자의 시선: 버스비의 악몽
공항 버스를 타려는데 5,000엔권 지폐밖에 없어서 곤란했던 적이 있습니다. 일본 버스 요금통은 1,000엔짜리만 잔돈으로 바꿔줍니다. 💡 해결책: 공항이나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미리 1,000엔짜리 지폐와 100엔 동전을 만들어 두세요. 버스 기사님도 고액권은 거슬러주지 못합니다.
급할 때 돈 뽑는 곳: 우체국 & 편의점 ATM
현금이 부족해졌다면 ATM을 찾아야 합니다. 다행히 이시가키 시내에는 해외 카드 출금이 가능한 ATM이 꽤 있습니다.
가장 접근성이 좋은 곳은 ‘패밀리마트’ 편의점입니다. 이시가키에는 세븐일레븐이나 로손은 없지만 패밀리마트는 곳곳에 있습니다. 매장 내 ‘E-net’ ATM에서 트래블로그/월렛 카드로 엔화를 인출할 수 있습니다. 수수료 무료 혜택이 있는지 카드사 앱에서 확인하세요. 또한 ‘우체국(JP Bank)’ ATM도 한국어 지원이 되고 수수료가 저렴해 여행자들이 많이 이용합니다. 단, 섬 지역(다케토미 등)에는 ATM이 없거나 고장 난 경우가 있으니 입도 전에 미리 뽑아야 합니다.
동전의 중요성: 버스, 자판기, 코인 로커
일본 여행에서 동전은 ‘잔돈’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집니다. 없으면 정말 불편한 순간들이 오기 때문입니다.
✔️ 코인 로커: 이도 터미널이나 쇼핑몰 짐 보관함은 대부분 100엔 동전만 사용합니다. (300엔~500엔)
✔️ 자판기: 더운 날씨에 수시로 마주치는 음료 자판기는 동전 없이는 그림의 떡입니다.
✔️ 세탁기: 호텔 내 코인 세탁기와 건조기도 100엔 동전 전용입니다. 물놀이 후 빨래를 하려면 동전은 필수입니다.
[예산] 3박 4일, 현금 얼마 가져갈까?
그래서 얼마를 환전해야 할까요? 2인 기준 3박 4일 여행 시, 숙소와 항공료, 렌트카(사전 예약)를 제외하고 순수 체류비로 약 5~6만 엔 정도를 현금으로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식비(로컬 식당 위주) 2만 엔, 투어 및 입장료 1만 엔, 주유비 및 주차비 5천 엔, 예비비 1~2만 엔 정도입니다. 카드가 되는 곳에서는 카드를 쓰더라도, 비상금 개념으로 현금을 넉넉히 들고 있어야 심리적으로 편안한 여행이 됩니다. 남은 엔화는 다음 일본 여행에 쓰거나 공항에서 기념품을 사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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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1. 택시는 카드 결제가 되나요?
이시가키 시내의 법인 택시는 대부분 신용카드나 교통카드(Suica 등) 결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개인택시 중에는 현금만 받는 경우도 있으니, 탑승 전에 기사님께 “카-도 오케이?”라고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Q2. 환전소는 어디에 있나요?
이시가키 공항 도착 로비와 이도 터미널, 그리고 일부 대형 호텔 프런트에서 환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환율이 매우 좋지 않으므로 한국에서 미리 환전해 오거나 ATM 인출을 추천합니다.
📸 바쁘다면 이것만 저장! 핵심 요약
| ✔ | (동전 지갑) 일본 여행의 필수품입니다. 동전 종류가 많으니(1, 5, 10, 50, 100, 500엔) 칸이 나뉜 동전 지갑을 준비하면 계산할 때 당황하지 않습니다. |
| ✔ | (더치페이) 식당에서 ‘베츠베츠(따로따로)’ 계산이 안 되는 곳이 많습니다. 대표자가 한 번에 계산하고 나중에 정산하는 것이 편합니다. |
| ✔ | (소비세) 메뉴판 가격에 소비세 10%가 별도로 붙는 경우가 많으니, 잔돈을 넉넉히 준비하세요. |
결론

이시가키는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공존하는 섬입니다. 편리한 카드도 좋지만, 묵직한 동전 소리를 들으며 자판기에서 음료를 뽑고, 시골 식당 할머니에게 현금을 건네는 경험 또한 여행의 일부입니다. 현금을 넉넉히 준비해서 계산대 앞에서의 식은땀 대신, 맛있는 음식 앞에서의 군침만 흘리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 이시가키 여행 준비 핵심 가이드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분석 글들을 참고하세요.
고지 문구: 본 글은 2025년 12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현지 상점의 결제 정책이나 ATM 수수료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여행 전 최신 환율 정보를 확인하시고, 비상시를 대비해 복수의 결제 수단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